[문화뉴스 고양 고나리 기자] 묵직한 자태를 뽐낸 BMX XM이 서울 모빌리티쇼의 개막을 알렸다.
지난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브리핑에서는 BMW가 모빌리티쇼의 개막을 알리는 첫 주자로 나섰다.
BMW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BMW 모토라드, 미니(레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더 뉴 iX 등이 공개됐으며, 특히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BWM 뉴 XM이 주인공으로 조명됐다.
- 외관
배출가스 없는 미래 모빌리티, 뉴 XM은 BMW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전장(길이) 5100mm, 전폭(좌우 폭) 2005mm, 전고(높이) 1755mm, 축거(타이어 사이 거리) 3105mm 등 그 크기부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부드러움보다는 SUV 특유의 단단함을 상징하는 각진 보닛과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 그리고 먹잇감을 노리는 듯 한 샤프한 헤드램프는 가뜩이나 반짝이는 XM의 전면부를 더욱 빛냈다.
- 성능
비록 3톤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하고는 있으나, 트윈터보 방식의 V8 엔진을 장착, 4395cc의 배기량을 자랑하는 XM은 그 배기량만큼이나 압도적인 653마력으로 오너들의 여정을 이끈다.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 4.3초, 최대 완충시 배터리로만 62km를 이동할 수 있다.
BMW측은 이날 시연회에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BMW XM를 비롯, 20종 이상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간에 대한 혁신적 비전을 통해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BMW의 다양한 모델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