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 엔데믹 전환에 따라 4년 만에 봄꽃축제 정상 개최

사진=영등포 문화도시센터 / 출처:영등포문화재단
사진=영등포 문화도시센터 / 출처:영등포문화재단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영등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4월 4일 2023 영등포 여의도봄꽃축제와 연계해 ‘도시수변축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되는 공공디자인 작품은 '환대하는 존'(박현지 외 22명 작가의 터프팅 쉼터), '다채로운 존'(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이은숙 작가 설치미술 작품), '함께하는 존'(시민작가 워크숍 결과전시 ‘영등포 기억나무’) 등 총 4점이다. 각 작품들은 봄꽃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보고 즐기며 축제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등포구는 2021년 서울시 최초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위원회, 공론장 등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위한 사업을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 문화도시센터는 영등포의 수변 자원인 5개 권역(안양천, 도림천, 샛강, 선유, 한강)을 기반으로 특성화 사업 ‘도시수변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도시수변축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수변 사업의 일환인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한 이번 봄꽃축제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서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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