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이후 첫 정규 앨범으로 찾아온 '류수정'
미국 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로 자유분방 매력 어필

사진= 류수정 'Love or Hate' MV / 출처: 하우스오브드림스
사진= 류수정 'Love or Hate' MV / 하우스오브드림스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류수정은 지난해 9월 독립 레이블 '하우스 오브 드림스'를 설립해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30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 '러브 오어 헤이트(Love or Hate)'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촬영한 것으로, '러브'와 '헤이트'의 감정을 좌우 분할 화면으로 표현하여 류수정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내추럴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특히 좌우 화면에서 번갈아 립싱크를 선보이는 류수정의 모습과 매 장면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카메라 구도, 낮과 밤을 오가는 감각적인 영상미는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 류수정은 푸른 하늘 아래 뻥 뚫린 도로와 어두운 밤거리를 걷고, 롤러스케이트를 타거나 클래식한 디자인의 픽업 트럭에 올라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진= 류수정 'Love or Hate' MV / 하우스오브드림스 제공
사진= 류수정 'Love or Hate' MV / 하우스오브드림스 제공

'러브 오어 헤이트'는 류수정이 직접 작사, 작곡해 더 짙어진 감성과 음악색을 담아낸 곡으로, 사랑하는 건 어렵고 미워하는 건 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류수정 특유의 진솔한 방식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한편, 5월 13일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 단독 콘서트를 앞둔 류수정의 첫 정규 앨범은 4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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