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알의 대규모 회고전
140여 점의 작품으로 20년간의 제이알의 행보 조망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해

사진=제이알: 크로니클스 전시회 포스터/롯데뮤지엄
사진=제이알: 크로니클스 전시회 포스터/롯데뮤지엄

[문화뉴스 우현빈 인턴기자] 롯데뮤지엄이 오는 5월 '제이알: 크로니클스 JR : CHRONICLES'전을 개최한다. 

'제이알: 크로니클스'전은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 2022년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Kunsthalle Munich)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알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거리예술가인 제이알은 세계 곳곳에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도시의 대형 빌딩, 빈민촌과 우범지역, 국경지대와 내전의 현장에 붙여진 대형 초상 사진들을 통해 그는 기존 관념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는 잊힌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주고, 세상이 주목하게 하고, 결국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세상을 바꾸는 사진작가 제이알이 지나온 20년간의 행보를 조망한다. 사진과 영상, 페이스트 업(paste-up, 콜라주처럼 이미지를 잘라 붙인 작품)과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등 140여 점의 전시 작품은 국경을 넘어 작가가 세상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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