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사진=한국중부발전이 포레나·에코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제공
사진=한국중부발전이 포레나·에코미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제공

[문화뉴스 함예진 인턴기자] 연평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연평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위치한 연평초등학교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한화건설 관계자, 연평초등학교장, 시·군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나-에코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에코미는 중부발전을 대표하는 캐릭터에서 따온 명칭으로 향후 중부발전의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작년 9월 서해 NLL 접경에 위치한 연평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연평초등학교의 오랜 숙원이 도서관 건립이란 것을 전해 듣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화건설과 함께 도서관 설립에 예산을 투입하여 나눔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포레나·에코미 도서관'은 연평초등학교 건물 3층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도서 공간과 소회의실이 갖춰진 깨끗하고 아늑한 장소로 새롭게 꾸며졌으며, 한화건설 직원들을 통해 책상, 도서 등의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연평초등학교장은 “그동안 도서관 설립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중부발전과 한화건설에서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어린 학생들이 즐겁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중부발전은 사업장이 소재한 전국 각 지역의 소외 계층 발굴 및 숙원사업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주변 이웃과 나눔과 상생을 이끌어 가는 에너지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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