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 미국서 긴급 귀국
'SNL' 동료 권혁수, SNS 통해 애도

사진=아스트로 문빈 / 판타지오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갑작스런 문빈의 죽음에 연예계에서 많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는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 중이다. 군 복무 중이던 또 다른 아스트로 멤버 MJ도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문빈의 친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인 문수아는 이번 주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문빈과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던 연예계 동료들도 추모했다.

사진=장성규 소셜 미디어 게시글 캡처

장성규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오늘 새벽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 않는다"며 슬퍼하며 "밝은 모습의 문빈이기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권혁수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문빈을 애도했다. 

웹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마음이 무겁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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