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본사 개최
자립준비청년 일일카페 교육... "굉장히 유익해"

사진='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KB증권 제공
사진='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KB증권 제공

[문화뉴스 백승혜 인턴기자] KB증권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KB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에는 미사용 새 제품 위주로 기부된 물품만 400여 점에 달했으며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을 크게 넘겼다.

‘행복뚝딱 일일카페’는 바자회 행사장 옆 카페를 직접 대관하여 운영했다. 일일카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바리스타 스킬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바리스타에 관심 있는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자립준비청년들 다수가 스태프로 참여해 관련 기술을 배웠다. 

일일 스탭으로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관심 있던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특히 원두 관리부터 커피 머신 사용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KB증권 제공
사진='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KB증권 제공

KB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시설인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전액 기부하여,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의 총 25개 실의 리모델링 진행을 지원한다.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김수현 사무국장은 “이 곳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공간이 다음에 입소하는 친구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情 든든 KB박스’ 지원 후 KB증권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다. 

박정림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할 문제”라며, “이번 지원 이후에도 KB증권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바자회와 일일카페를 통한 지원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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