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맛집, 메뉴는?
월 매출 2억 원 해산물&돼지고기 무한리필 맛집 등 소개
매주 평일 MBC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저녁'
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2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2012회에서는 해산물 & 돼지고기 무제한 맛집, 차박캠핑 부부, 나무 재테크 신흥강자 등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코너에서는 월 매출 2억 원의 해산물&돼지고기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 충북 청주시 '오창조개구이무한리필'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에서는 10년째 차박을 즐기는 부부를 따라가본다. 

▶ 유튜브 'Nomad Truck-topia 트럭유목민'
▶ 유튜브 '지오스토리 jiostory'
▶ 캠퍼탑 '가이어캠퍼'
▶ 차박키트 '로우스타'
▶ 의상 '펜필드'
▶ 소품 '키코우'
▶ 화로대 '브릭화로대'

'귀촌 클라쓰' 코너에서는 4대 가족이 북적이는 부부의 귀촌 이야기를 들어본다.

▶ 경기 남양주시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대한민국 보물정원' 코너에서는 식테크의 신흥강자, 미산딸나무가 피어있는 정원을 찾아간다. 

▶ 전남 보성군 '갈멜정원'


사진 = 오창조개구이무한리필
사진 = 오창조개구이무한리필

[슬기로운 외식생활] 월 매출 2억 원! 해산물 & 돼지고기 무제한

이 식당에서만큼은 해산물과 육류 중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독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식당. 손님들이 집게를 들고 수조에서 조개를 꺼내는 생소한 모습이다. 바로 원하는 조개를 수조에서 직접 꺼내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무한리필 식당. 키조개, 가리비, 전복은 물론, 제철에 맞게 8~9가지 조개를 만나볼 수 있다고. 조개를 구워 치즈나 각종 소스를 넣고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또한, 조개구이와 함께 삼겹살, 양념갈비를 포함한 6종의 다양한 고기도 제공된는데. 특별 제작한 불판이 있어 조개와 고기를 한 상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월매출 2억을 달성할 정도로 대박 맛집이 된 식당. 맛의 비결은 신선도에 있다고 한다. 다른 무한리필 식당과 다르게 시간제한이 없는 것도 식당의 인기 비결. 가족 외식을 할 때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당을 만들고 싶었다는 사장님. 그렇기에 같은 상에서 조개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게 구상했다고 한다. 한 상에서 조개구이와 고기를 무한으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아가 본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못 말리는 아내의 차박캠핑 사랑

강원도 원주에서 만난 류준오(38세), 송지현(37세) 부부. 보스턴테리어 3마리와 차박을 함께 즐긴다는 부부는 10년 전 텐트 캠핑부터 시작했다. 반려견들과 자주 캠핑 다니기가 번거롭고 언제든 캠핑을 떠나고 싶어 3년 전 픽업트럭을 구매해 차박을 시작하게 됐다고. 대학병원에서 아내는 간호조무사를, 남편은 환자이송팀에서 근무하고 있다는데.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하던 시절 방호복을 입고 답답한 일상을 보낸 뒤, 차박을 떠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으며 센 약을 복용하느라 임신을 못 하는 상황이었던 아내는 차박을 다니며 피부가 호전돼 올해 임신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됐다. 자식과 다름없는 반려견들과 더 편하게 차박을 즐기기 위해 아내는 외국 차박 캠퍼들의 픽업트럭 캠핑카를 참고해 차박 키트를 설계해서 전문 업체에 의뢰했다고. 1년간 9번의 수정을 거쳐 지금의 다변형 차박 키트를 완성했단다. 요즘 유행하는 270도 어닝과 타프월, 루프탑 텐트까지 설치해 남부럽지 않은 캠핑카를 자랑한단다. 오늘은 도강도 불사하는 오프로드 캠핑을 즐길 예정이라는 부부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귀촌 클라쓰] 허름한 시골집의 대변신! 방 8개의 비밀은?

전국재(69세)씨는 쉰이 되던 해, 아내 우영숙(68세)씨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로 귀촌했다. 시골집과 땅을 사니 수중에는 현금 천만 원이 전부였다. 부부는 허름한 논밭에 다 쓰러져가는 시골집에서 3년 정도 살다가 불편해서 집을 새로 지었다. 돈 조금 생기면 방문을 달고, 또 돈 조금 생기면 바닥을 까는 식으로 2년 동안 야금야금 개조 공사를 했다. 그렇게 2년 반 동안 부부가 고생한 덕분에 비가 새던 시골집이 안락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힘은 들어도 집 짓는 재미를 맛본 남편. 고물상에서 얻은 중고 재료들을 활용해 100만 원짜리 트리하우스와 800만 원짜리 유리온실도 만들었다. 집을 지은 후, 아버지와 장모님도 함께 모셨다고. 2008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지금 집의 최고 어른은 증손주들에게 왕할머니로 불리는 91세의 장모님이다. 그리고 몇 년 전 미국에 살던 딸 부부도 근처로 이사 와 귀촌 이웃이 되었다는데. 부부는 바쁜 딸 부부를 대신해 부부가 네 명의 손주들도 대신 돌봐주고 있다. 4대 가족이 북적이는 부부의 귀촌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나무 재테크의 신흥강자! [ ? ] 나무

전라남도 보성의 한 정원. 정원사 이오재(65세) 씨는 약 40년 전, 고목들이 많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모두가 먹고살기 어려울 때였으니, 아내 남점례(62세) 씨는 물론, 그 누구도 정원을 향한 오재 씨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이제는 철쭉과 소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었지만,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정원 풍경을 보고 싶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오재 씨. 이렇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정원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지만, 정원에는 수입원이 될 비장의 무기가 자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산딸나무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하얀 산딸나무와 달리 붉은 잎이 특징으로, 최근 식물을 통한 재테크, 즉 식테크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가로수들보다 훨씬 더 비싸지만, 희소성이 있어 미산딸나무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 오재 씨에게 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는데. 우아한 꽃들과 소나무, 그리고 미산딸나무가 활짝 피어있는 ‘식테크’ 정원으로 떠나보자.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