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제이알: 크로니클스
에곤 실레와 클림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백희나 그림책

[문화뉴스 임지원 인턴기자] 5월 가정의 달이 다가오고 있다. 한층 더 따뜻해진 날씨로 우리를 맞이하는 5월에는 어떤 전시들이 열릴까.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관람 가능한 전시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05.05) 

사진 =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포스터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전시는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의 인생과, 그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구현한 신개념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이 전시에서는 그의 인생을 바꾼 '지스몽다'부터 '황도 12궁'과 '슬라브서사시', 그리고 '사계'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황금기에는 대중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암흑기에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불어넣어준 알폰스 무하에 대한  인생의 사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알폰스 무하'의 전시는 오는 5월 5일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이알: 크로니클스 (05.03~08.06)

사진 = '제이알: 크로니클스' 포스터
사진 = '제이알: 크로니클스' 포스터

롯데뮤지엄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알(JR, 1983-)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 '제이알: 크로니클스'를 개최한다.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을 시작으로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에 이어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제이알의 문화, 사회, 정치적 주제에 대한 관심과 대중과의 협업을 토대로 초기부터 지난 20여 년간 펼쳐 온 행보를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한다. 나아가 공공 예술로 그 의미를 어떻게 확장했는지 보여준다. 

사진과 페이스트업, 영상,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를 포함한 약 1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동시대의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화를 이끌어내는 장이자, 제이알의 독창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제이알: 크로니클스' 전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롯데뮤지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곤 실레와 클림트 (05.05) 

사진 = '에곤 실레와 클림트' 포스터
사진 = '에곤 실레와 클림트' 포스터

'에곤 실레와 클림트' 전시는 에곤 실레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하여 작가, 미디어아티스트, 영상 감독, 프로그래머, 공간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또한, 전설적인 두 화가 에곤 실레와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통해 자아를 깨닫고 각자의 시선으로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한편, 삶의 욕망과 죽음을 주제로 자아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는 '에곤 실레와 클림트' 전시는 오는 5월 5일 띠아트 홍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 라울 뒤피 (05.17~07.14) 

사진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포스터
사진 =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포스터

루브르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근현대 예술의 메카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해당 전시는 뒤피 작품의 세계 최대 컬렉션으로, 화려한 빛과 색으로 기쁨과 환희를 노래하는 '뒤피'의 원화 130여점을 공개한다. 

또한 뒤피 인생의 역작이라 불리는 '전기 요정' 오리지널 연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전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더 현대 서울 6층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백희나 그림책 (04.26~07.30)

사진 = '백희나 그림책' 포스터
사진 = '백희나 그림책' 포스터

'백희나 그림책' 전시는 세계 최고 아동문학작가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던 백희나 작가의 첫 개인 특별전이다. '구름빵',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연이와 버들 도령' 등 백희나 작가의 작품 원화와 입체 모형 등 그림책 속의 캐릭터와 공간을 실제로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한편, 책에서 시작된 판타지 세계를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백희나 그림책' 전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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