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임효정 기자] 정동원이 지난 16일 방송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 스리랑카 명절 문화를 체험과 함께 김숙과의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정동원의 보호자 역할로 현지에 합류한 김숙과의 특급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구탐구생활'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정동원은 지난화에 이어 계속되는 스리랑카식 설날 문화 체험기를 선보였다. 홈스테이 호스트 수다뜨와 함께 달걀을 주고받는 현지 게임에 참여해 예상 밖의 능숙한 솜씨로 마을 사람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어 현지의 유명한 해변 갈레포트에서 마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마을의 다이빙 고수에게 즉석 절벽 다이빙 강습을 받는 등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스리랑카 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하루를 끝내고 돌아온 홈스테이 집에서는 뒤늦게 스리랑카로 합류한 김숙과의 극적인 재회가 이어졌다. 스리랑카 전통 의상 ’사롱‘을 착용하고 소원을 빌기 위한 우유를 끓이던 정동원은 갑작스러운 김숙의 등장에 당황해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은 홈스테이 가족에게 직접 김숙을 소개했으며, 김숙은 끓인 우유에 새해 소원을 비는 현지 문화 체험 중 "정동원이 바르게 잘 크게 해달라“라고 소원을 비는 등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가족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려는 김숙의 조수로 나선 정동원은 어딘가 어설픈 요리 실력과 앞서가는 열정이 장착된 어리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정동원과 김숙은 정성껏 준비한 한국식 새해 음식으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 스리랑카와 한국의 설날 음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스리랑카식 세배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저녁 식사 후 김숙과 이야기를 나누던 정동원은 ”많이 의젓해진 거 같다“라는 김숙의 칭찬에 ”정신을 많이 차렸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정동원은 수다뜨의 가게에서 ”여자아이들이 저를 보고 좋아하며 소리를 질렀다“라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정동원에게는 스리랑카에 머무는 동안 50개의 탐구 일지를 작성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숙은 정동원이 작성한 스리랑카 여행기에 관련한 팁들을 점검한 후, 진심 어린 어린 조언을 전했다. 정동원은 김숙의 조언을 새겨들으며 의지를 다잡았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한식당을 운영하는 수다뜨와 한국 음식을 만들고 장대 낚시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스리랑카 생활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