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함예진 기자] 춤 전문지 월간 댄스포럼이 주최하는 '제26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 페스티벌 2023'이 오는 7월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서울대표예술제인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이하 크리틱스 초이스)는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들이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안무가가 자신과 작품을 알리고 이후 더 좋은 기회로 연결될 수 있어 모든 무용인이 꿈꾸는 무대이자 그들의 발판이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는 작년 최우수안무가 배진호와 우수안무가 이지민을 비롯해 조혜정, 김용흠, 이루마, 박수윤, 김주빈, 신원민이 새롭게 초청됐다.

특히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는 최초로 부대행사도 마련해 관객들이 무용 축제를 더욱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안무가들의 공연과 더불어 무용 축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안무가와 함께하는 '움직임클래스' 및 평론가가 들려주는 '명화 속의 춤'과 같은 클래스를 마련한다. 이뿐만 아니라 매 공연이 끝나고 작품에 대한 더 깊이 있는 관람과 이해를 돕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서 안무가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오는 7월 4일에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신작과 개성 넘치는 안무가들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오는 22일 펀딩을 시작하며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