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스 부총리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 확대 위한 양국 공조 기대"

사진=윤석열 대통령,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접견/연합뉴스 제공
사진=윤석열 대통령,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접견/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양국의 중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를 대신해 한국을 방문한 말스 부총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인·태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양국의 전략적 접근이 일치한다"고 평가하며 '외교·국방 2+2 장관 회의' 등을 통한 긴밀히 소통을 강조했다. 

말스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을 축하하고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이 이번 회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화답했다.

협력 방안에 대해선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태평양도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개최한 적 있다. 당시에도 양국이 자유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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