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 진짜가 나타났다! - 킹더랜드
[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3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2017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했던 화제작이다. 지난 3일 방영된 시즌3 12회는 14.4%를 기록했다.
지난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 분)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온 후, 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강동주(유연석 분)가 깜짝 등장했다.
유연석은 특별출연에 대해 “시즌2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있었는데, 작년에 제작진을 통해 강동주 캐릭터와 시즌3를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서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했다. 동주가 돌담병원에 컴백을 해서 김사부와 시즌2 주인공들과 시즌3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동주가 합류한 돌담병원에서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는 9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로, 3월 25일 1회 방영 당시 17.7%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3일 22회차에선 20%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은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오연두의 애 아빠인지 물으며 의심했고, 김준하는 장세진과 오연두 사이 꼬인 관계를 생각하며 계략을 꾸미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집을 구하고 나서 어른들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고,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가 혼자 살 집 구하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오연두가 공태경에게 “남은 2개월 동안 나랑 진짜 부부처럼 살아보자”고 제안하며 22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23회는 10일 밤 8시 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킹더랜드
'닥터 차정숙'이 지난 4일 시청률 18.5%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후속작인 '킹더랜드'가 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는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인생 봉합기를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방영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과 이혼한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진정한 행복을 되찾은 차정숙(엄정화 분)의 엔딩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드라마 명장면과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밤 11시 40분에는 ‘킹더랜드’가 첫 방송에 앞서 ‘킹더랜드 미리보기’를 공개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성격과 환경은 물론 웃음에 대한 생각도 정반대에 놓여 있는 두 사람이 그려 나갈 로맨스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티저 영상과 대본 리딩 영상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17일 밤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