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 적극 지원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해 6월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강원도의장, 권성동·이철규 등 강원지역 국회의원, 강원도민 등 1600여 명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 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이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강원 발전의 불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방정부가 정책 결정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성과를 거뒀다. 

용산 대통령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지방정부가 정책 결정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지역이 스스로 발전전략과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철학과 부합하는 제도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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