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통령이라면?' 사진전 통해 간접 체험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지식과 경험 선물한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대통령실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용산어린이정원을 조성한 데에 이어, 6월 9일 정원 잔디마당에서 특별 사진전을 열 것임을 알렸다. 

사진= 용산어린이정원 특별전시의 사진 및 전시 공간 / 대통령실 제공
사진= 용산어린이정원 특별전시의 사진 및 전시 공간 / 대통령실 제공

이번 전시회는 크게 4가지 주제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 ‘함께 만드는 길’ 구역에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등 세계적 위인들의 명언 코너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큰 꿈과 희망을 품게끔 한다. 이 공간에서는 ‘자유의 글짓기’ 체험 공간도 마련해 누구라도 미리 준비된 낱말 자석을 조합하여 ‘내가 대통령이라면 하고 싶은 말’, ‘꿈과 생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인 ‘미래의 역사’ 구역에서는 대통령의 국정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 전시된 사진을 통해 ‘국민과 함께 시작한 여정’이라는 전시 타이틀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와 미래세대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등 어린이 관객들도 실감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세 번째 ‘국민을 위한 도열’ 구역에서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대통령이 지난 1년간 만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의 사진이 배치되는 등 외교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곳을 지나가면, 마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듯한 기분을 받을 수 있게끔 공간 조성을 했으며 관람객은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행의 놀이터’ 구역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대통령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펼쳐진다. 이 공간에서는 마치 누구라도 대통령과 같이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용산어린이정원 내 푸른 잔디마당 위에 새롭게 조성된 특별전시 공간에서는 사진 관람 외에도 미니 탁구대, 링 던지기, 색칠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