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 예정작은?
'플래시' '엘리멘탈' '귀공자' 등 개봉
'명탐정코난:하이바라 아이 이야기~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도 개봉

사진 = 영화 '플래시' '엘리멘탈' 포스터 
사진 = 영화 '플래시' '엘리멘탈' 포스터 

[문화뉴스 이한슬 기자] 지난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가 누적 관객수 645만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다. 6월 '범죄도시3'의 독주를 막을 작품이 탄생할까. 

먼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플래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활약한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다 우주의 시간과 차원을 붕괴시킨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 여행과 대체 우주 등을 다룬 만큼 ‘플래시’에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플래시와 함께 주요 인물로 활약하는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배트맨(벤 애플렉)을 비롯해 슈퍼걸(사샤 카예), 나이 들고 은퇴한 대체 우주 속 배트맨(마이클 키튼) 등 여러 캐릭터들이 ‘플래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현재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디즈니, 픽사의 '엘리멘탈'도 같은 날 개봉한다.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엘리멘탈'은 픽사 최초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그는 "불, 물, 공기, 흙이 모두 모여사는 '엘리멘트 시티'의 배경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을 몸소 느끼며 자라온 나의 경험이 뒷받침됐다"라고 밝혔다. 

사진 = 영화 '귀공자' '명탐정코난' 포스터 
사진 = 영화 '귀공자' '명탐정코난' 포스터 

김선호, 강태주 주연의 추격 액션 영화 '귀공자'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가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중 그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와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여름 찾아오는 '명탐정코난' 극장판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는 23일 '명탐정코난:하이바라 아이 이야기~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이 개봉한다. 

‘명탐정 코난: 하이바라 아이 이야기~흑철의 미스터리 트레인’은 신이치를 위기에 빠지게 했던 독약 APTX4869를 개발한 검은 조직의 코드명 ‘셰리’에서, 정체를 숨기고 코난과 함께 지내고 있는 ‘하이바라 아이’의 최대 위기 상황을 다루고 있는 작품’. 일 년에 단 한 번 운행, 종착지도 알 수 없는, 운행 중에 추리 게임이 진행되는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실제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명탐정 코난의 추리가 압권인 작품이다. 

또한, 극장판 26기이자 일본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 및 최고의 극장판으로 손꼽히고 있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7월 개봉을 확정해 폭발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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