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 / 제공: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 / 제공: 국민통합위원회 

[문화뉴스 주현준] 21일(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원회)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강원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또한 150만 강원도민을 대표하여 참석한 지역협의회 위원들도 함께했다.

출범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증진시키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지역협의회를 운영하여 지방사회의 통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미 17개 시도 및 시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은 그 열세번째 사례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또한 강원도의 문제점 중 하나인 20대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문제를 강조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년의 관점에서 접근한 강원도의 정책에 기대를 표명하면서, 강원도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로 승격하여 규제 개선과 자율권 확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해 강원지역협의회를 통해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중앙으로 전달하고, 중앙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 확산 전략이 강원도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 / 제공: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 / 제공: 국민통합위원회 

이어서 김한길 위원장은 강원도의 특별성을 감안해 특례를 지정하고 지역의 형편에 맞는 자율권을 부여하는 특별자치제가 국민통합의 기본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통합은 모두가 똑같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 점에서 강원도가 국민통합의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한길 위원장은 출범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협의회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국민통합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협력하여 지역의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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