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수 923만 명...주말 천만 달성 기대

사진=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사진=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약 923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1일 100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을 달성한 데에 이어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를 비롯해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엘리멘탈' 등이 연이어 개봉했지만 '범죄도시3'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천만 관객 달성까지 남은 관객은 약 77만 명. 지난 주말인 16~18일 64만9643명의 관객이 관람한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천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영화의 천만 관객 달성은 개봉일 기준으로 '범죄도시2'(2022년 5월 18일)에 이어 약 1년여 만이다. 당시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작 중 흥행 순위 13위, 한국 영화 중에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시, '신과 함께'에 이어 두 번째 쌍천만 시리즈 영화가 된다. '신과 함께'는 1편 '신과 함께-죄와 벌'이 1400만, 2편 '신과 함께-인과 연'이 1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범죄도시3'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지난 5월 3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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