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미술관 접근성 향상 도모를 위한 세미나
미술관 현장에 적용 가능하도록 6인의 전문가 강연 및 사례발표로 구성
20일 13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

사진=2023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 공식 포스터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2023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 공식 포스터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은 오는 20일 2023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는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미술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발달장애인의 미술관 접근성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미술관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관련된 미술관의 방안을 모색한다. 이로써 미술관 실무자들의 배경지식과 전문적 역량 강화를 도와, 세미나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기조강연에선 박승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술관의 문화예술 접근성에 대해 다룬다. 김현경 부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접근성 현황과 향상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발달장애 예술가의 전시에 대한 현장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2023 문화접근성 향상 세미나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은 박물관·미술관 전문인, 실무자, 또는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참석은 12일부터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