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누적 2,490명, 101억 원 지원
첼리스트 이근엽, 피아니스트 정지원, 플루티스트 유채연의 리사이틀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개최 /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개최 /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다니 오는 8월 9~10일, 9월 3일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를 위한 무대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에게 독주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리사이틀 시리즈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제공 - 해외 진출 및 아티스트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올해는 첼리스트 이근엽, 피아니스트 정지원, 플루이스트 유채연을 인재로 양성하였다.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의 첫 무대는 첼리스트 이근엽이 맡는다. 첼리스트 이근엽은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선발돼 현재 해외 진출 인재로서 뒤셀도르프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중에 있다. 성정 음악콩쿠르 대상 및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동경예술대학교,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챔버 뮤직 인 홍콩 등 해외 초청 연주로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오는 8월 9일 일신홀에서 드뷔시, 쇼팽의 첼로 소나타를 비롯해 슈만, 가브리엘리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뒤이어 8월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정지원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5년 예원학교 재학 중 인재로 선발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일찍이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영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 등의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한전음악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신진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윤이상,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9월 3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플루티스트 유채연이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플루티스트 유채연은 2019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같은 해 비엔나 신년 음악 음악회 콩쿠르 관악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인재로 선발되어 현재 독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바이에른 슈타츠 오퍼의 헤르만 레비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바로크음악부터 필리프 위렐, 앙드레 졸리베에 이르는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2023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전석 무료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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