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 인(in) 영국’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해외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K-콘텐츠를 마케팅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개최되었던 K-콘텐츠 엑스포는, 올해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멕시코(9월), 벨기에와 아랍에미리트(11월) 등에서 행사를 열어 유럽과 미주, 중동 등의 권역에 K-콘텐츠의 매력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K-콘텐츠 엑스포 인 영국’ 행사는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K-콘텐츠 수출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럽권 주요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만큼 K-콘텐츠의 유럽 진출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24일에는 콘텐츠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둘째 날인 25일에는 한국 기업과 해외 초청 바이어의 네트워크 구축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문체부는 K-콘텐츠 엑스포를 확대 개최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