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에 이어 빌보드 핫 100 차트의 1위 등극한 두 번째 한국 가수
스포티파이 최단 1억 스트리밍 기록

사진=정국 '세븐'(Seven) 빌보트 핫 100 차트 1위 달성 / 빌보드
사진=정국 '세븐'(Seven) 빌보트 핫 100 차트 1위 달성 / 빌보드

[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24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이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지민에 이어 정국이 빌보드 핫 100의 정상을 밟은 두 번째 한국 솔로 가수가 된 것이다.

빌보드 차트에서 가장 인기의 척도를 상징하는 ‘핫 100’은 미국의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점수, 판매량 등으로 순위가 산정된다. 정국의 '세븐'은 2,190만 회의 스트리밍과, 640만 점의 라디오 방송 점수, 디지털 음원·시디(CD) 합산 판매량 15만 3천 건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세븐은 1958년 핫 100차트가 시작된 이래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으로 기록됐고, 방탄소년단이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제네시스 등과 함께 팀 뿐만 아니라 2명 이상의 개별 멤버가 ‘핫 100’ 1위에 오른 역대 9번째 그룹이 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 ‘다이너마이트’부터, ‘세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콜드 플레이와 함께 작업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총 6곡으로 1위를 달성했다. 솔로 가수로서는 지난 4월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정국의 ‘세븐’(Seven)이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방탄소년단 정국 '세븐'(Seven) 뮤직비디오 스케치 / 빅히트 뮤직
사진=방탄소년단 정국 '세븐'(Seven) 뮤직비디오 스케치 / 빅히트 뮤직

노래 '세븐'은 리듬과 사운드, 분위기의 조합이 색다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며 정국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다.

뮤직비디오에 배우 한소희의 출연 소식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수 1억 회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정국의 ‘세븐’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0일 연속 정상에 오르고, 6일 만에 스포티파이 최단 1억 스트리밍이라는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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