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미스터리 공포 영화 ‘잠’이 9월 6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잠'으로 처음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은 많이 쓰이는 빙의, 몽유병 소재의 유니크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를 탄생시켰다.

한편, ‘잠’은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전 세계 최초 공개돼,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으로부터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는 극찬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봉준호 감독 또한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감상평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잠’은 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