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T1 - DRX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 농심 레드포스

사진= [LCK] 페이커 이른 복귀 가능성 있을까, 오늘의 매치와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페이커 이른 복귀 가능성 있을까, 오늘의 매치와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27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Faker 이상혁, DRX전에서 복귀할까? 

지난 5일, 2경기에서 DRX는 T1을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손목 부상으로 인해 휴식기를 갖게 된 페이커 선수를 대신해 T1 2군 미드라이너 윤성원 '포비' 선수가 출전했던 지난 5일 경기, DRX는 T1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으며 특히 미드-정글의 합이 부족했던 점을 캐치하여 오너 선수의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방해해 경기 내내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지난 21일 T1의 임재현 감독대행은 "페이커 선수는 플레이오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T1의 경기력 침체, 페이커의 솔랭 복귀 등으로 인해 일각에선 페이커 선수의 이른 복귀가 강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걱정과 기대를 낳고 있다. 

출전 선수에 대한 의문은 T1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DRX의 김목경 감독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정글러 교체 출전은 분위기 전환을 위함이었다. 선수가 못해서 교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아직까지 주전 정글을 확정 짓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이 여럿 등장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 주어진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해 승리를 가져가는 팀은 어느 쪽일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다. 

 

승수에 목마른 농심, 한화생명 상대로 불 지필까

지난 6일,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3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신입 정글러 그리즐리 선수는 최근 4연 POG에 선정되며 화제를 일으켰다. 그리즐리 선수는 "형들이 막내 POG 받으라고 떠먹여 준 것 같다. 형들과 식사하는 것마저 즐겁다."라고 말해 한화생명e스포츠 팀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함을 알리기도 했다. 

농심 레드포스도 지난 22일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얻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허영철 감독은 "쉽지 않겠지만 절실하게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든든 선수는 "원래 목표는 플레이오프였다. 목표에 한 발자국 씩 다가가니 더 단단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잔여 대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주 경기는 13.13 패치가 적용된다. 버프를 받는 챔피언 중 '아트록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한화생명e스포츠의 킹겐 선수는 "내 (우승)스킨을 대회에서 쓰면서 캐리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기회가 생긴다면 꼭 아트록스를 기용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패치 변경에 따른 라인전 구도 변화, 챔피언 티어 변화 등, 이전과 다른 밴픽과 경기 양상이 이번 주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어 서머(이하 LCK)는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