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2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지난 6월 21일, T1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지난 경기, 광동 프릭스의 태윤-준 바텀 듀오는 라인전과 교전에서 상대방에게 킬을 내주는 상황이 잦아 주요 패인으로 지목되며 LCK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오늘 경기에선 안딜 선수가 광동 프릭스의 서포터로 출전하는 만큼, 태윤-안딜 바텀 듀오가 T1의 구마유시-케리아 바텀 듀오를 상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상수'라는 표현은 어떤 경기에서도 1인분 이상을 소화해 내는 선수들에게 사용되곤 한다. 광동 프릭스에선 두두 선수가 이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2 LCK Spring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T1의 제우스 선수는 LCK 탑라이너 중 두두 선수가 베스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우스와 두두 선수가 기용하게 될 챔피언과 라인전, 후반 영향력 등이 오늘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 6월 18일, Dplus KIA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지난 30일, 농심 레드포스의 서포터 피터 선수는 "다음 경기가 DK와 KT인데, 칸나 형이랑 비디디 형에게 라면 한 박스씩 보내고 봐달라고 전화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면 '핸디캡'일지도 모르는 '온라인 출전'을 하게 된 칸나, 과연 농심 레드포스가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빨간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1일, 디플러스 기아는 공식 SNS를 통해 1군 최천주 감독과 2군 박준형 감독을 상호 교체할 것이라 알렸다. 당일 저녁 디플러스 기아 측은 "최천주 감독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잠시 2군과 교체해서 진행하는 게 좋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해명해 의혹을 잠재웠다. 

한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어 서머(이하 LCK)는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