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DRX - OK저축은행 브리온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 젠지

사진= [LCK] 라스칼-엄티 살아남을 베테랑 누가 될까, 오늘 매치와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라스칼-엄티 살아남을 베테랑 누가 될까, 오늘 매치와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3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4승 12패 공동 8위 'DRX - OK저축은행 브리온'

지난 7월 1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은 DRX를 상대로 2:1 승리를 얻었다. 

지난 1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DRX의 김목경 감독은 "더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밴픽을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렸어야 했다."라고 총평했고, 파덕 선수도 이에 동의했다. 브리온의 엄티 선수는 "경기력 자체는 좋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최근 두 팀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DRX의 남은 대진은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고, 브리온의 남은 대진은 DRX와 젠지다. 6위부터 10위 팀의 승패는 1승 1패 차이뿐이다. DRX가 유일하게 동부권의 대진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오늘 경기에서 DRX가 승리를 가져간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한순간에 끌어올릴 수 있다. 
 

그리즐리 합류 한 달차, 젠지 쓰러뜨릴 체급 완성?

지난 7월 2일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지난 2일 경기부터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로 그리즐리 선수가 출전했다. 평이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그리즐리는 이후 4회 연속 POG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LCK에 적응해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경기와 달리 한 달 이상 합을 맞춰온 한화생명이 오늘 젠지와의 경기에서 진정한 '체급'을 보여준다면 강팀 젠지를 꺾을 가능성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한화생명은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한 젠지는 1위인 kt 롤스터와 승패는 같지만 득실 1점 차이로 2위이고, 한화생명은 4위인 DK와 1패 차이로 3위이기에 두 팀은 오늘 '1위 탈환'과 '3위 유지'를 위한 경기를 벌이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주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경기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주간이기에 상위권 팀들이 끝까지 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어 서머(이하 LCK)는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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