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리브 샌드박스 - T1
2경기 농심 레드포스 - kt 롤스터

사진= / LCK 제공
사진= [LCK] T1의 승리를 기원하는 DRX, 오늘 매치와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4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T1 - 리브 샌드박스, 동부권 팀들의 운명이 달린 경기

지난 6월 15일, T1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T1은 지난 2일 페이커 선수의 복귀와 함께 5연패를 끊고 완승을 이뤄냈다. T1 선수들은 8월 남은 대진 동안 상승하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고, 리브 샌드박스는 "남은 대진이 쉽지 않지만, 부담 갖지 않겠다. 플옵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경기에서 DRX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0 승리를 얻으며 브리온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승리를 얻은 DRX는 오늘 T1이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승리할 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DRX의 라스칼 선수는 "민석아(T1 케리아) 내가 이런 부탁 잘 안 하는 거 알지, 꼭 (샌박을)이겨주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연 라스칼의 간곡한 마음이 통할지, 오늘 경기를 통해 확인해 보자.

무자비한 KT의 경기력, 농심의 희망의 끈 잘라낼까

지난 6월 30일, kt 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얻었다. 

지난 30일, 농심 레드포스의 피터 선수가 '비디디(KT) 형한테 라면 한 박스 보내고 좀 봐달라고 전화할 것'이라 말하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14연승 중인 KT는 어쩌면 끊어지지 않을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도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의 희망은 떠나간다. 또한 앞 경기에서 T1이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승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다. 사실상 농심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경기에선 다른 것보다 선수 본인의 가치와 실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어 서머(이하 LCK)는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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