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태풍주의보...낮 최고기온 26~30도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강풍주의보
전국 낮최고기온은 26~30도

[내일날씨] 전국 습도 높은 무더위에 강한 소나기...낮 기온 최고 '30도' / 사진 = pixabay 제공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10일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가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날씨] 전국 습도 높은 무더위에 강한 소나기...낮 기온 최고 '30도' / 사진 =기상청

< 중점 사항 >
-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월파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남권 제외)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수도권서부와 충남권, 일부 충북, 전라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 태풍 현황 및 전망 >
- 현재,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14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오늘 밤에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되었고,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그 밖의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남쪽해상, 서해남부남쪽해상,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권, 전북권, 경북권, 그 밖의 서해상과 동해상, 내일 오후에는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도 태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 (강수) 오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고, 충청권은 모레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는 모레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특히,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전라동부내륙,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40~60mm(특히, 강원영동 시간당 60~80mm, 곳에 따라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남권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오늘은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특히, 수도권서부와 충남권, 충북중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한편, 폭염특보는 오늘과 내일 비가 오면서 차차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