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춘천영화제,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30분, '춘천 아울러'에서 개최
개막식 사회자는 '버닝', '백두산', '슈룹', '퀸메이커' 등에 출연한 배우 옥자연
개막식과 함께 야외 공연과 야외 상영도 진행

사진 = 청춘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임지원 기자] 10회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가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30분, ‘춘천 아울러’에서 개최되며 사회자는 옥자연 배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서울여성영화제 홍보대사 등으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있는 옥자연 배우는, 춘천영화제에선 처음으로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서 무대에 서게 된다.

옥자연은 이에 “아름다운 도시 춘천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의 시작을 함께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연극으로 배우 경력을 시작한 옥자연은 2016년부터 영화 경력을 쌓아 왔고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과 독립 장편 '속물들'(2019) 그리고 '백두산'(2019), '보이스'(2021)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는 두 번째로 주연을 맡은 이상준 감독의 '너의 순간'이 오는 16일 개봉한다. 

TV 드라마에선 '경이로운 소문'(2020, OCN), '슈룹'(2022, tvN), '퀸메이커'(2023, 넷플릭스)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연극, 뮤직비디오, CF 등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사진 = 춘천영화제 제공

한편 개막 장소인 ‘춘천 아울러’는 농립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청년외식창업공간으로 청년 창업가 9명이 모여 만든 공동체 공간이다. 실내와 함께 넓은 야외 공간을 특색으로 하는 카페로, 올해 춘천영화제 개막식 및 야외 공연과 야외 상영이 모두 그곳에서 이뤄진다.

여기에 ‘차근차근 상영전’에서 상영될 6편까지, 총 62편의 작품이 9월 7일 개막일부터 9월 10일까지 상영되며, 9월 11일 시상식으로 영화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영화제를 찾을 게스트와 개막식 및 개막작 그리고 상영작 예매 관련 사항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