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8월 17일 TV 조선 '미스터로또는  '고정하소서' 두 번째 특집으로 진행된다.

'미스터로또'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트롯 가수들이 노래로 황금 잭팟을 터트리는 역조공 음악쇼다. 붐과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으며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박서진, 김용필, 재하가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17일 방송에서는 김수찬, 소유미, 전유진, 황민호가 고정 자리를 빼앗기 위해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치열한 노래 대결을 벌인다.

지난주 '미스터로또'에서는 황금 기사단이 TOP7에게 단 한 라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패했다.

결국 긴급회의까지 나선 박서진 단장은 이날 "이제 이별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반고정 재하와 김용필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무릎까지 꿇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그런가 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위기의 진해성이 김용필과 박지현에 이어 연패 클럽에 등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뜻밖의 굴욕을 당한다.

무패의 남자에서 한순간에 4연패의 남자가 되어버린 진해성과 김수찬은 옆 동네에서 대 환장 난투극을 벌였던 사이로, 김수찬은 처참하게 당했던 그날을 떠올리며 "수모를 되갚을 것"이라고 이를 갈아 진해성을 긴장하게 만든다. 

한편, TV CHOSUN '미스터로또' 고정하소서 특집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