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급 특수요원이 3연승에 도전한다. 듀엣 대결에서 승리한 4인의 도전에도 '1급 특수요원'이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면가왕'은 인기라는 계급장을 떼고 오직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최고의 가수를 뽑는다. 진정한 가수로 평가받는 무대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다. 대중들이 잊고 있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보컬리스트의 대결을 볼 수 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배기성, 김원준, 조정치, 박찬민, 정모, 지숙, 효진초이, 차준호가 출격한다.

지난주, 듀엣 대결에서 아나운서 김대호 '카라반'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간 '글램핑'과 크럼프 댄서 넉스 '알로에'를 상대로 승리한 '알로하'가 출연한다. 

또한 솔로 가수 류지현 '베이글' 상대로 승리한 '마카롱'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시티뷰'를 상대로 승리한 '오션뷰'가 출연한다. 

예고편을 통해 한 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됐음을 공개한 복면가왕은 '1급 특수요원'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1급 특수요원이 가왕의 자리를 지켜낼지, 그가 아닌 새로운 가왕이 탄생할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보자. 

오는 20일 복면가왕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깜짝 출연한다. 그녀는 영상 편지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복면 가수에 대한 힌트를 남겼는데, 해당 복면 가수는 박나래가 운영하는 '나래바'의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이어 박나래는 특유의 개그감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또 다른 복면 가수는 자신이 '배용준'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과연 탑 배우 배용준과의 인연으로 판정단을 술렁이게 만든 복면 가수는 누구일까.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20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