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5개 전통시장과 결연…‘탐나는전’ 할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실시

중기부 오기웅 차관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 기대”

▲ 전통시장 장금이 결연, 제주까지 확대

[문화뉴스 윤동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손잡고 추진하는 ‘장금이 결연’이 제주지역까지 확대됐다.

제주은행은 25일 제주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

‘장금이 결연’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금융기관과 전통시장이 상호 협력하는 사업이다.

제주은행은 자사 체크카드인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적립금으로 환급해준다. 또한, 결연시장 상인이 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신속 심사제 도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결연시장 방문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이동점포를 개설해 사기 전화 피해사례 전파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보상보험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장금이 결연이 제주까지 확대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와 같은 금융기관과 전통시장 간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의 금융서비스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금융 기반이 부족한 지방까지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금융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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