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인' 25일 오후 9시 50분, 7회 방송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5일 오후 10시, 7회 방송

[금토드라마] '연인', '소옆경2'...지난주 시청률, 줄거리, 이번주 예고는? / 사진=MBC '연인' 예고편 캡처
[금토드라마] '연인', '소옆경2'...지난주 시청률, 줄거리, 이번주 예고는? / 사진=MBC '연인'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금토드라마 '연인'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번주 방송에 앞서 지난 회차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주 예고 등을 알아본다.

MBC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지난 6회 방송 시청률은 8.8%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6회에서는 더 잔혹하게 조선을 짓밟는 오랑캐와 전쟁으로 희생 당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슴 시린 맹세를 뒤로 한 채 이장현(남궁민)은 임금 인조(김종태)가 있는 남한산성으로, 유길채(안은진)는 강화도로 떠났다.

청군에 잠입한 장현은 강화도에서 아기인 원손(왕의 손자)을 안고 일행과 함께 피신한 길채를 발견했지만 자신이 마마(천연두)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라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이후 길채 일행은 산으로 달려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문득 자신을 구한 이가 장현임을 알아차렸다.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 이장현에게 애절하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7회는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라는 부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길채는 피폐해진 고향으로 돌아오고, 장현은 사경을 헤맨다. 만나지 못했던 사이, 두 사람에겐 작은 오해가 피어나게 된다.

[금토드라마] '연인', '소옆경2'...지난주 시청률, 줄거리, 이번주 예고는? / 사진=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예고편 캡처
[금토드라마] '연인', '소옆경2'...지난주 시청률, 줄거리, 이번주 예고는? / 사진=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예고편 캡처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19일 6회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6회에서는 용순복(황정민) 사망 사건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드는 진호개(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용순복은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살인사건으로 생각했지만, 용순복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 강도하(오의식)는 압력솥 폭발에 의한 사고사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진호개의 끈질긴 추적과 수사 끝에 빌라 전 관리인을 긴급체포했고, 관리인의 집에서 진호개가 찾고 있던 압력추도 발견됐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7회는 'Hot Zone'을 키워드로 한다. Hot Zone은 위험지역. 사고현장의 중심부로서 현재적, 잠재적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된다.

도진의 죽음이라는 큰 상처에 태원을 떠났지만, 결국 태원 소방서로 돌아온 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호개와 태원의 경찰, 소방들. 특수관계인 두 사람의 업무협조는 계속된다. 

한편 폐차장에서 폭력배들의 패싸움이 일어나자 경찰과 소방은 공동대응에 나선다. 그러나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불상의 시신에는 그 어떤 지문이나 흔적도 남지 않아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지고, 결국 수사의 유일한 단서는 부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부검 도중 상상치도 못했던 위기가 닥쳐오고 마는데. 국과수 최악의 위기 상황! 호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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