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고윤정이 '무빙'의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희수 역의 배우 고윤정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고윤정이 맡은 희수는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자, 아무리 다쳐도 금세 회복되는 재생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다. 같은 능력을 가진 아버지 장주원(류승룡)의 딸로서, 비행 능력을 가진 봉석(이정하)의 절친으로서 다양한 케미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무빙' 출연진 라인업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양동근, 김신록, 곽선영, 조복래, 박희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차가 이어지고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더해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고윤정 역시 향후 전개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부분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꼽았다.

그는 "아직 안 나온 캐릭터도 많다. 안 나온 배우들이 많다는 말이 된다"며 출연을 앞둔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공간 활용도 넓어진다. 당연히 액션도 더 화려해진다. 어떤 캐릭터가 어디서 오는지, 커지는 판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총 20부작인 '무빙'은 이날 10, 11회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3개씩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