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받아 행복” 드림캐쳐, 캐나다·북미로 이어갈 투어 열기 ‘명불허전 K팝 신 존재감’

▲ 사진제공 = 드림캐쳐컴퍼니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필리핀을 뜨겁게 달궜다.

드림캐쳐는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런티어 시어터에서 ‘DREAMCATCHER : UNDER THE MOONLIGHT IN MANILA’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날 첫 무대로 ‘VISION’을 선보인 드림캐쳐는 인썸니아의 열띤 환호 속에서 등장, ‘MAISON’, ‘BOCA’ 그리고 최근 활발하게 활동했던 ‘BONVOYAGE’ 등 타이틀 메들리를 이어가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동시에 드림캐쳐는 7인 7색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 무대들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 역시 자랑했다.

특히 멤버 수아가 안무 창작에 참여한 ‘DEMIAN’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객석의 함성을 받은 것은 물론, 팬송 ‘REASON’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팬들을 위한 투어의 남다른 의미까지 더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다시 오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은데 오랜만에 필리핀 팬분들을 만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항상 여기에 다시 오고 싶고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다 기다려주신 만큼 팬분들의 기억 속에서도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공연이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약 4년 만에 다시 찾은 필리핀임에도 여전한 인기를 뽐내며 성공적인 공연을 보여준 드림캐쳐. 꾸준하게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펼치며 K팝 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드림캐쳐는 오는 9월부터 캐나다와 북미에서 월드투어를 개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드림캐쳐의 ‘2023 Dreamcatcher World Tour [Apocalypse : From us]’는 9월 3일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5일 토론토, 7일 신시내티, 10일 내슈빌, 13일 올랜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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