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오마이걸)이 꼬마비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S라인'에 출연한다.

드라마 'S라인'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역은 배우 이수혁이 맡았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밤을 걷는 선비'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를 보여준 이수혁은 이번 작품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드라마 '아일랜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등의 작품에서 당차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다희가 독특하고 엉뚱한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으로 분한다.

여기에 드라마 '환혼',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 받은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웹툰 원작의 꼬마비 작가는 매 작품마다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해 인간의 본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뤄 왔다.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원작은 작가의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죽음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살인자ㅇ난감'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됐다.

한편, 드라마 'S라인'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선보인 싸이더스가 제작을 맡았다. 올해 후반작업을 마무리해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