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될 것"

사진 = 보람그룹 제공
사진 = 보람그룹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ESG 활동에 적극 나섰다.

보람그룹은 지난달 30일, 부산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기금 약 16억 원을 재단법인 부산사상구장학회에 전달했다. 기존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보유하고 있던 토지 가치 상승분에 대해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인재 육성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장학회 기금 전달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열과 성을 다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의 활동과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의 재능기부 등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무상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문제 해결과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부산사상구장학회는 2008년 9월 설립된 단체다. 지금까지 4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인재 육성 모범․우수 장학생 및 예체능 분야,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힘 쓰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보람그룹에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상구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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