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담 개인전 '물거울' 9월 27일까지
날리니 말라니 개인전 'My Reality is Different' 10월 21일까지
임영균과 김중식의 '빛과 색의 향연'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시회 추천] 왼쪽부터 임소담 개인전 '물거울', 날리니 말라니 개인전 'My Reality is Different', 임영균과 김중식의 2인전 '빛과 색의 향연'(사진 = 드로잉룸,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두인 제공)
[전시회 추천] 왼쪽부터 임소담 개인전 '물거울', 날리니 말라니 개인전 'My Reality is Different', 임영균과 김중식의 2인전 '빛과 색의 향연'(사진 = 드로잉룸,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두인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9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소개한다.

사진 = 드로잉룸 제공
사진 = 드로잉룸 제공

▲ 드로잉룸은 오는 27일까지 임소담의 7번째 개인전 '물거울'을 개최한다. 

'물거울'은 임소담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회화 개인전이다. 대상을 자신 나름대로 해석해 그려오던 방식을 버리고 자신의 내면에서 떠오른 이미지를 포착하는 방법을 택한 임소담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임소담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쓴 작업노트에서 자신이 그리고 있는 ‘물’이라는 대상의 모호성을 언급하면서 “내가 지켜보는 대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나를 비추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제공
사진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제공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날리니 말라니의 개인전 'My Reality is Different' 를 개최한다. 

날리니 말라니(Nalini MALANI, b. 1946)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로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이자 인도에서 가장 중요한 여성 현대작가로 꼽을 수 있다. 회화, 드로잉, 비디오, 영화, 애니메이션,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며 50 년간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을 해온 날리니 말라니의 작품은 문학, 철학, 역사, 신화 속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불평등, 폭력, 사회적 억압 등 특히 여성과 연관된 문제들을 다룬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의 최근 영상, 회화, 드로잉 작품 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갤러리두인 제공
사진 = 갤러리두인 제공

▲갤러리두인은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임영균과 김중식의 2인전 '빛과 색의 향연 - 사진(寫眞)을 사(寫)하다'를 개최한다.

'빛과 색의 향연 - 사진(寫眞)을 사(寫)하다'는 임영균의 사진이 김중식의 회화를 깨우고 김중식의 회화가 임영균의 사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전시다.

직지심체요절이 발견된 파리 리슐리에 국립도서관, 괴테가 근무한 독일 안나 아말리아 대공비도서관, 독일 비블링겐 도서관, 창덕궁 후원의 규장각 등 임영균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임영균의 비블링겐도서관 사진 등을 원본으로 화려한 색채와 입체적인 기법으로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창작한, 김중식이 임영균의 사진(寫眞)을 사(寫)한 작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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