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넷플릭스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
'이연불', '힙하게', '킹더랜드', '경소문2' 10위권 차지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비롯한 한국 작품 5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Global Top10(글로벌 톱10)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350만 뷰, 2390만 시간 시청돼 TV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연기한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 전주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조보아와 로운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사진=Netflix Global Top10 홈페이지 캡처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도 두 계단 올라선 7위에 랭크됐다.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의 코믹 수사 활극이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한지민, 이민기, 수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주 10위권에서 밀렸던 '킹더랜드'와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도 각각 8, 9위에 오르며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두 작품 모두 최근 종영했지만,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tvN에서 방영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카운터라고 불리는 악귀 사냥꾼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악귀를 물리치며 발전해 나가는 히어로물이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강기영, 김히어라, 김현욱,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노르웨이 작품 '라그나로크 시즌3'가 차지했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