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김수철 편 2부를 앞둔 가운데, 우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수철은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45주년을 맞이한 김수철은 국악과 록을 접목한 퓨전 음악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대표곡으로는 '못다핀 꽃한송이', '젊은 그대', '아름다운 강산', '사랑이 뭐길래', 슈퍼보드의 주제곡인 '치키치키차카차카' 등이 있다.

2부에서는 양동근&팝핀현준, 크라잉넛, 몽니&오은철, 김기태, 라포엠이 출연한다. 몽니&오은철은 ‘정신차려’, 크라잉넛은 ‘다시는 사랑을 안할테야’, 양동근&팝핀현준은 ‘형+치키치키 차카차카’를, 김기태는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다시 부른다. 라포엠은 ‘왜 모르시나’를 선보인다.

김수철은 후배들의 무대를 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몸을 흔들며 호응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일 방영된 1부에서는 ‘프리다’ 팀, 나상현씨밴드, 조장혁, 안예은, 싸이커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김수철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첫 번째 우승 트로피는 조장혁에게 돌아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