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영화 <레이징 그레이스>가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초청돼 아시아지역 최초로 공개된다.

<레이징 그레이스>는 필리핀 이민자 ‘조이’가 부유한 대저택에 간병인으로 일하며 상상도 하지 못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예측불허 미스터리 스릴러.

<레이징 그레이스>가 초청된 ‘미드나잇 패션’ 부문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호러, SF, 컬트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대표 인기 섹션이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프리미어 상영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레이징 그레이스'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 공개
'레이징 그레이스'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 공개

영화는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작품으로 북미 최대 콘텐츠 페스티벌인 2023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극장편 경쟁부분 대상인 내러티브 장편 심사위원상과 썬더버드 라이징상을,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 <악인전>이 초청되기도 했던 Neuchâtel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뉴사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국제 비평가상, 청소년상, RTS 관객상 3관왕에 오르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비평가들로부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촉발된 분노와 같이 <레이징 그레이스>는 부유한 부동산 소유주와 노동자 사이의 비뚤어진 관계를 탐구한다”(The Film Stage)는 평을 받았다.

<레이징 그레이스>는 개성 있는 단편으로 East End Film Festival(런던 이스트 엔드 영화제), Los Angeles Asian Pacific Film Festival(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패리스 자실라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Asia Pacific Screen Awards(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를 비롯한 유수의 아시아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맥스 에이겐만이 주인공 ‘조이’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 공식 초청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영화 <레이징 그레이스>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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