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故윤희상의 명곡을 트롯 감성으로 재해석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정동원, '카스바의 여인' 라이브 공개…트롯 장르의 감성 한껏 발휘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정동원, '카스바의 여인' 라이브 공개…트롯 장르의 감성 한껏 발휘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정동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1'의 세 번째 후보곡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천상재회'와 '바람의 노래' 두 곡의 후보곡 라이브를 선보인데에 이어 공개된 세 번째 후보곡은 '카스바의 여인'으로, 지난 2000년 발매된 가수 故윤희상의 곡이다.

정동원은 트롯 장르의 감성이 충만한 '카스바의 여인'을 자신만의 음색과 창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정동원의 유려한 미성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소품집 Vol.1'의 후보곡 라이브 영상은 리메이크 곡 선정과정에서 아쉽게 실리지 못한 곡들을 공개하는 콘텐츠이다. 후보곡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정동원으로 인해 앨범에 수록될 곡을 결정하는데에만 수십번의 과정을 거쳤다는 후문이다.

후보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라이브 영상을 연달아 공개한 정동원은 신보에 수록될 곡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오는 9월 20일 발매되는 '소품집 Vol.1'은 리메이크 곡으로 편성된 미니앨범으로,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1일 선공개 신곡인 '독백'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백'은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장윤정의 '어머나', 임영웅의 '인생찬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곡으로 발매 전부터 이목을 모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