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9시 55분, EBS1

 

사진=EBS '명의' 제공
사진=EBS '명의' 제공

[문화뉴스 서윤지 기자]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혈변과 잔변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징조에 대해 EBS1 명의 '변을 보기 힘들다면, 대장암' 편에서 알아본다.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한국인에게 세 번째로 흔한 암인 대장암은 대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암이 항문과 가까운 부위의 장인 ‘직장’에 생겼을 경우, 항문을 다 들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암이 낫는다 해도,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다. 어떻게 하면 대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을까?

'명의'에서는 대장암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을 강성범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항문을 살릴 것인가 없앨 것인가... 영구장루와 변실금에 대한 고민

혈변을 보고 병원을 찾은 50대 후반의 한 남성. ‘직장’에 암이 생겨 두 번이나 국소 절제를 했지만 재발되었다. 결국 환자는 항문을 대신할 인공항문, 즉 ‘영구장루’를 달게 됐다.

영구장루를 달고 난 이후의 삶은 어떨까? 그리고 대장암에서 항문 절제는 과연 어떤 경우에 시행되는 것일까? 직장암의 경우, 설사 항문을 보존한 환자들이라 해도, 그들에겐 변을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변실금'의 숙제가 있다. 변실금은 극복이 가능한가?

사진=EBS '명의' 제공
사진=EBS '명의' 제공

늘어나는 20-30대 대장암 환자...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는 대장암

최근 50세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직장암을 발견하게 된 30대 후반의 남성. 별 다른 증상도, 가족력도 없었다. 과연 젊은 층에서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장암 환자 중에는 혈변, 잔변감, 변비 등 변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배변 양상의 변화와 대장암은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대장암의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 줄인다!!

2기 판정을 받은 50대 초반의 여성. 하지만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종괴가 거의 사라졌다. 암이 있는 부위만 간단하게 잘라내는 국소절제로 치료를 끝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대장암은 ‘4기’에 발견된다 해도, 완치율이 40~50%에 이른다. 다른 암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초기부터 4기까지... 대장암의 다양한 치료법, 그리고 조기발견을 위해 유의해야 할 점 등 대장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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