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과 생일 같아"…32년만 처음 받아본 나만의 케이크
父 영상 편지에 뜨거워진 눈시울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정혁이 아버지와 함께 생일 파티를 열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16일 방송되는 '살림남'에서는 정혁이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혁은 외출을 앞두고 유독 패션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와 달달한 통화를 나눈 뒤 "오늘 쿠킹 클래스 데이트 간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데이트 상대는 예상과 달리 정혁의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정혁의 생일상을 몰래 차려주기 위해 제작진에게 부탁을 하고, 직접 손수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준비한다. 특히 아버지만의 특별한 반찬들과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차려낸 진수성찬에 모두가 감탄한다.

불 꺼진 쿠킹 스튜디오에 들어온 정혁은 아버지가 준비한 생일상을 보고 눈시울을 붉힌다. 또한 아버지가 미처 함께하지 못했던 정혁의 어린 시절 사진들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 한 장도 공개돼 뭉클함을 더한다.

이후 정혁의 아버지가 케이크와 함께 등장하고 둘만의 생일파티가 시작된다. 특히 정혁은 친형과 생일이 같아 어린 시절 늘 케이크 하나로 축하를 했었다는데. 32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만의 케이크를 받은 정혁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정혁 부자의 코끝 찡한 이야기는 16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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