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억원 규모, 200여 명 지원

우리금융, 저소득층 아동 시각·청각 수술 지원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 저소득층 아동 시각·청각 수술 지원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 지원사업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리 루키 프로젝트'는 개안수술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 등을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해당하는 0 ~ 만 24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으로, 소득수준 및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이 포함된다.

시각의 경우 개안수술비, 청각의 경우 인공와우수술비가 지원되며, 아동의 경우 언어재활치료비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는 시각은 재단법인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청각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서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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