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난 20일 오전 '모하메드 울드 가즈와니(Mohamed Ould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지난 20일 오전 '모하메드 울드 가즈와니(Mohamed Ould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화뉴스 이주호 기자]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전 ‘모하메드 울드 가즈와니(Mohamed Ould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과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모리타니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철광석, 구리, 금과 같은 광물자원을 풍부히 보유한 모리타니아와 관련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가즈와니 대통령은 광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양 정상은 수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 최초로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가즈와니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가즈와니 대통령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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