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10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라문의 검', '힙하게' 등에 이어 방영될 10월의 후속 작품들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10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를 소개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힙하게'의 후속작이며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2017년 방영된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작이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 드라마이다.

이유미는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로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을 연기한다.

김정은은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를 연기한다. 김해숙은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역을 맡는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10월 7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차은우는 가람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을 맡는다. 처녀 귀신이 오면 천도 상담을 해주고 연쇄 살인마를 만나면 조용히 증거부터 챙길 차분하고 이성적인, 그리고 무척 도도한 회색 고양이 같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인물이다. 

박규영은 가람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한해나를 연기한다. 가문의 내력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면 매일 밤 12시부터 아침 6시까지 개로 변하고, 100일 안에 다시 그 사람과 키스를 하지 못하면 평생 개로 살게 된는 인물이다. 

이현우는 가람 고등학교 한국사 선생님 이보겸 역을 맡는다.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또 선을 그을 땐 확실하고 자기 사람 유독 잘 챙겨서, 정말 꼭 내 남자친구 삼고 싶은 그런 인물이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총 14부작으로,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이다. 

김영대는 자타 공인 대한민국 톱스타 한주오와 신라 출신 엘리트 귀족 도하 역을 맡았다. 국민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입만 열면 개는 철부지 인물로 차량 추락 사고를 격은 뒤 도하의 영혼에 빙의해 180도 돌변한다.

표예진은 소방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방 구조대원 강영화와 한리타역을 맡는다. 톱스타 한준오와 공익 광고 촬영을 하던 날, 차량 추락 사고에서 그를 구하고 어쩌다 경호원까지 맡게 되며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인물이다.

온주완은 한주오 소속사 비기닝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민오를 연기한다. 동생 한준오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인물이다. 

'낮에 뜨는 달'은 총 14부작으로 오는 10월 25일(수) 밤 9시 첫 방송된다. 

 

MBN 토일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성훈, 정유민, 강신효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성훈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인테리어플랫폼 회사 대표이자 국내 굴지 대기업인 태자그룹의 창업주 손자 서도국 역을 맡는다. 지나가던 사람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복수를 꿈꾸는 한이주를 기꺼이 돕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정유민은 한울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입양된 딸인 화가 한이주 역을 맡는다. 복수를 위해 선택한 도국으로 인해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하는 인물이다.

강신효는 태자건설 부사장이자 서도국의 이복형 서정욱을 연기한다. 기업의 후계자 자리를 위해 가식적인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인물로 도국의 결혼이 어떤 목표를 위한 계약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인물이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10월 28일(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tvN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아라문의 검' 후속으로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다. 

박은빈은 가수가 꿈인 전라도 외딴섬 소녀 서목하 역을 맡는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무인도에서 홀로 버틴 인물로 세상 물정엔 어둡지만, 그보다 더 값진 이치를 얻어 세상 밖으로 나온 인물이다.

김효진은 서목하가 사랑하는 디바 가수 윤란주 역을 맡는다. 한때는 잘나가는 가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한 신세로 서목하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채종협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방송국 피디 강보걸을 연기한다. 과묵하고 차분한 기질의 소유자로 무인도에 갇혀있던 서목하를 발견하고 구조하게 되며 얽히는 인물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총 12부작으로, 오는 10월 28일(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현재 방영중인 '순정복서'의 후속작으로 로운 조이현이 주연으로 출연하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이다.

로운은 한양 최고 울분남 창상부마 심정우 역을 맡았다. 최연소 장원급제를 했을 만큼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례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도, 혼사 길도 막혀 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조이현은 청상과부이자 이중생활 중매의 신 정순덕 역을 맡았다. 공식적으로는 좌의정 댁 둘째 며느리지만, 비공식적으로는 한양 최고의 중매쟁이 방물장수 여주댁으로 이중생활 중인 인물이다. 

'혼례대첩'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10월 30일(월)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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