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최악의 악' 장민석 작가, 제작 비하인드 영상 전격 공개
'로키시즌2' 10월 6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플러스 신작 '최악의 악' 포스터 (사진=디즈니+)
디즈니플러스 신작 '최악의 악' 포스터 (사진=디즈니+)

[문화뉴스 서윤지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무빙'의 인기를 이어받을 디즈니+ 신작 기대작을 알아본다.

'최악의 악'은 최근 스타일리시 범죄 액션 장르의 모든 것이 담긴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욱 감독은 지창욱과 위하준에 대해 각각 “굉장히 집요하고 영리하다”, “열정적이고 섬세하다”라며 극찬을 전해 두 사람이 선보일 놀라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 임세미와 김형서를 향해서는 “하나를 할 때 그 전과 후를 엄청나게 고민하는 배우”, “제스쳐나 말투 이런 것들이 생각했던 ‘해련’과 같았다” 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의 캐릭터 시너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한동욱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건 주인공 세 사람의 관계였다. 보이지 않는 멜로 라인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히며 ‘준모(지창욱)’, ‘기철(위하준)’, ‘의정(임세미)’ 세 남녀의 촘촘한 서사와 관계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뿜어낼 인물 ‘해련(김형서)’에 대해서도 “’해련’의 변화되는 모습들이나 선택들을 봐 달라”라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포인트는 완성도 높은 ‘액션’이다. 보는 이들에게 ‘최대’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액션 스케일에 대해 권지훈 무술 감독은 “대규모로 치고 받는 액션 씬들이 많이 있었다.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하나였다. ‘분노'" 라고 설명했다.

작품 속 배경인 1990년대 강남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화려함을 완벽하게 구현한 ‘최적’의 프로덕션도 빠질 수 없는 포인트. 이에 김용성 촬영 감독은 “1990년대 초반 경제 성장이 컸을 때의 화려함, 빛 바랜 필름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며 작품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완벽한 디자인과 프로덕션 요소들을 강조했다.

이렇듯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이번 작품에 대해 한동욱 감독은 “'최악의 악'은 최고의 합”이라는 말로 모든 것을 설명했고, 작품의 주역인 지창욱은 “더할 나들위 없이 즐겁게 작업했던 작품”, 위하준은 “'최악의 악'과 정기철에 빠져 살았다”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임세미 역시 “최고의 스탭, 최고의 감독님,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했다. 영광이었고 잊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쳐 전 세대가 공감하는 진하고 뜨거운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강렬하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54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형제'를 통해 인물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각본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던 장민석 작가가 참여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악의 악'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신작 포스터 '로키시즌2'(사진=디즈니+)
디즈니플러스 신작 포스터 '로키시즌2'(사진=디즈니+)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디즈니+ 최고의 시리즈로 손꼽히는 '로키'의 두 번째 이야기 '로키 시즌2'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웃고 있는 듯하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그의 얼굴에는 이번 시즌에서 마주하게 될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거대한 위험을 예고하는 듯하다.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로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릴 '로키 시즌2'만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로키 시즌2'는 10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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