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의 독립서점 참여
뮤지션이자 작가들의 야외 북토그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현장 이벤트

무대위의 책방 포스터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무대위의 책방 포스터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야외 도서 축제 '무대 위의 책방'을 개최한다.

'무대 위의 책방'은 독립서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야외 도서 축제로 오는 10월 7일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독립출판부터 문학, 그림책, 예술, 큐레이션, 헌책방까지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책방들을 마나 볼 수 있다.

왼쪽부터 뮤지션 조준호, 오지은, 양양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뮤지션 조준호, 오지은, 양양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야외 북토크 ‘뮤지션이자 작가들의 이야기’도 무료로 진행된다. 조준호(좋아서 하는 밴드) 사회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양양(아프리카 오버밴드)이 출연한다. 마크라메 책갈피, 작은 책 만들기 등 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당일 부스에 참여한 독립 책방들이 준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18개 독립서점을 공연장에서 만나는 '무대 위의 책방' 축제에서는 지역 책방인 가가77페이지, 독서관, 상암누리문고, 아인서점, 제로헌드레드, 책방연희, 조은이책, 만유인력, 번역가의 서재, 책방꼴, 시시소소, 스캐터북스, 북티크, 이후북스, 책방 사춘기, 북스피리언스, 책방초록귤 , 오케이어 맨션이 참여하여 책방마다의 특색을 담은 도서를 판매하며 독자들을 만난다. 

뮤지션이자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준호, 오지은, 양양 세 사람의 야외 북토크도 기대를 모은다. ‘소파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의 저자인 조준호 사회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익숙한 새벽 세시’, ’당신께‘ 등의 저자인 오지은, ’쓸쓸해서 비슷한 사람’의 저자 양양이 음악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구는 서울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독립서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50여 개 이상의 독립서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18개 독립서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책방들을 널리 알리고 책방이 많은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야외 도서 축제 '무대 위의 책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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