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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월요일인 오늘(22일)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오존 농도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전날(21일)보다 조금 낮겠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 29도를 비롯해 전국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른 더위는 23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의 비소식과 함께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존 지수가 전국에 걸쳐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는다. 자외선 지수도 오전 '약간 나쁨' 수준에서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m~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파도는 높지 않지만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당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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